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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문화이야기
지금 유흥업소에 관한 핫이슈나 꼭 알아두어야할 정보들을 올리는곳입니다.
다른곳에서 말할수 없는 정보들을 우리 퀸알바에서 많이 얻어갈수 있도록 서로서로 공유합시다.
제목 기분이 너무 안좋아요 (한탄글주의)
작성인
ㅋㅋ  [비회원] 트위터로 보내기
조회 : 2596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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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징징대고 싶어서 쓰니까
알아서 패쓰해주세요

저희집이 고깃집을 하는데요
아침에 엄마가 전화와어 오늘 서빙 도와달래요
알바가 사정상 못나온다고..

사실 오늘 피부과 시술예약도 있었는데
오늘 금요일이라 바쁠게 뻔한데
코로나때는 거의 망할뻔해서 지금 살아나는 시기 놓치면 안되는데
저희집은 알바도 하루에 한명밖에 안써서
제가 못간다고하면 엄마 혼자 죽어날게 눈에 보이고
고민하다가 결국 예약 취소하고 가게에 갔는데요
역시나 홀 볼 사람은 나없으면 엄마 혼자였었던거에요

다른 요일 알바한테 좀 와달라고 해봤냐 하니까
원래 일하는 날도 아닌데
미안해서 전화도 안했대요... 이것부터 짜증났어요

7시부터 사람이 갑자기 밀려왔어요
주방에주 문이 밀려서 사람들이 짜증내고
시간이 없다고 먹다말고 간 사람도 있고
추가주문도 안하고 일찍 비켜주는게 돕는거같다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주방은 엄마인데 지쳤는지 실수연발
고기는 아빠인데 원래 순발력이 없고 정신없다고 자기방식대로만 해요
혼자 천천히 하니까 밀리고 장사가 안되죠..
제가 빨리하는 법을 알려줘도 짜증만 내고
하루 도와주는걸로 대장질하냐네요

일하는걸 알려주는게 어떻게 대장질이냐니까
내가 그렇게 잘났으면 여기서 고기장사 하겠냐고
저보고 나이가 몇이냐고 부모한테그따위로 말하면 속이 시원하녜요
니가 어른이냐고 왜 가르치려드녜요
말도 못할거면 알바를 쓰라고 날 부르지말라고 제가 그러니까
땰이 부모돕는게 그렇게 억울하냐면서
알바는 알바고 저는 가족이래요

원래 사람을 못구한다길래
엄마가 과로사할 것 같아서
제가 살도 뺄겸 두달 홀 맡아서 지난주까지 해줬었는데
오늘 딱 하루 일하고 생색내냐는 식으로 말하니
어이도 없고 열받아서 눈물이 났어요

일도와줄때도
6월까지만이라고 했는데도 아빠는 사람도 알바공고나 붙여놓고
연락없다 배째라였어요
제가 보다보다 어쩔수없이 올걸 아니까요
저는 딸이고 취준생이니까요

딸이지만 아빠가 너무 짜증나는게
일머리도 없는데 게으르면서
주변사람 갈아서 모든걸 하려고해요
알바가 안구해지면 시급을 올려야죠
주방아줌마를 부르려면 월급을 남들만큼 주던가요

그걸 다 주면 남는게 없대요
어떻게 보면 당연하죠
손이 늦으니까 오더 나가는 것도 늦고
고기 정육스킬이나 새로운 아이템에 자신이 없으니까
좀더 싼 발주처 알아보는 것도 귀찮고 뭐 하던대로 하고싶으니까
하다못해 플레이팅이나 찌개 속도도 느리니까

그냥 다른집보다 질좋은고기 싸게 파는것
엄마 갈아서 반찬 다 만들어대고 무료로 다 퍼주는거로 승부보니까
그렇게 일만 하고 와이프 척추협착증에 시달리고
딸래미 손목 어깨 퇴행성 관절염 진단받아도
그렇게 계속 본인맘 편하게 멍청하게 장사하니까

저는 더 고생하기 싫고 엄마 몸 갈아넣는거 싫어요
근데 이게 아니면 엄마아빠 먹고살 게 없는것도 알아요
부모가 무능한게 싫어요
저한테 안기댔으면 좋겠어요
엄마는 무슨 복이 이렇게 없어서 고생하고 늙는지 모르겠어요
아빠가두살더 많은데 엄마만 할머니같은거도 짜증나요

사람 구하는 것도 알바 뽑는것도 다 제가 해줘야 하고
제가 안하면 그냥 대책없다는 듯이 가만있어요

그냥 답답하고
나도 밤일 아니면 무능력한건 똑같은데
이렇게 늙을것 같아서 노답같고
그냥 모든게 다 짜증나고
슬프지는 않는데 우울해서 한시간째 울고있어요

씨바알 족같네요
알바가 아프다고?
나는 가게오픈때 20대인데 하도 스트레스받아서
유방 양쪽에 물혹이 생겨서 땠는데
엄마는 발에 장애도 있는데 맨날 고생하느라
무리하면 봉와직염맨날 올라와서 허벅지 핏줄서서
발 전체에 염증부어오르는데
안되는 집구석인지 유전병도 있어요 언제 발현될지 모르지만
족같아요 다

이럴줄 알았으면 스무살이나 미자때부터
밤일알았으면
진작에 돈모아서 먹고살 걱정이나 덜걸
나이 먹은것도 짜증나고
왜 우리집은 그렇게 먹고사는 것도 힘드는지 짜증나고
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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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1] 힘내세요
좋은날이올꺼에요
2022-07-02 01:23:08
 비회원      
[2] 원래 고지식하고 자존심쎄구 그런어른 많아요 ㅜㅜ너무속상해 마세요 ..ㅠㅠ앞으로걍 도와주지마세요 힘들면 알바를 더 추가하거나 알바비를올리시겠죠뭐 ㅠ 그냥 밤일 풀출하시고 한달에 몇십이나 몇백 드리세요 알바비 대신하라구.,전 그렇게 할거같네용 괜히 도와주고 싸우고 속상해할바엔요 ㅠㅠ 2022-07-02 01:28:16
 비회원
 [2-1] 안그래도 제가 직접 급여올려서 뽑고 싶은데 고민중이에요.. 공식적으로 제가 백수라 명분이 문제에요ㅜㅜ
제가 어제는 72만원 벌었는데 오늘은 엄마가 안쓰러워서
고깃집에서 7만원받고 7시간 개구르고 눈물만 한바가지 쏟았네요ㅜㅜ
2022-07-02 01:32:12
 비회원      
[3] 왜 읽는데 눈물이나지..우리집같아서 그런가 2022-07-02 02:00:28
 비회원      
[4] 언니 진짜 힘내요...
아버지한테 따끔하게 말하거나
언니돈으로 알바쓰는게 차라리 나을것 같아요
어머니 넘 안쓰럽다
2022-07-02 02:30:35
 비회원      
[5] 토닥토닥.. 2022-07-02 15:47:38
 비회원      
[6] 언니 일이라도 할수있으신게 다행인거에요 ㅜㅜ
일도 안하고 돈달라는 부모도 많답니다^…
2022-07-02 16: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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